[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 넘게 상승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42포인트(2.33%) 상승한 853.0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99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3억원, 12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2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이 9.63%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보통신(IT) 부품,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IT하드웨어(H/W)가 3%대 상승했고, 반도체, 제약, 제조, 종이·목재, 오락·문화, 기계·장비, 화학, 디지털 컨텐츠, 인터넷, 섬유·의류, 금속, 통신장비, 기타 제조가 2% 넘게 올랐다. 

이 밖에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운송, 건설,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금융,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2.79%) 등 셀트리온 형제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76%), 엘앤에프(6.35%), HLB(25.74%), 카카오게임즈(1.10%), 펄어비스(1.39%), 리노공업(2.26%), 천보(1.62%), 스튜디오드래곤(2.30%)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142개, 하락 종목은 245개를 기록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9223만주, 거래액은 7조20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 당 4.40원 내린 1284.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