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 설립될 예정인 8번째 귀어학교로,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시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어선 어업·양식업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 귀어학교 어업기술 교육/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귀어학교 어업기술 교육/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현재 강원, 전남과 경남, 충북 등지에 7개의 귀어학교가 지정돼 운영되거나, 개설을 준비 중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원·인천선 인하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 거주자의 접근성이 좋고, 수산물 공판장과 위판장, 종합어시장이 인근에 있어 다양한 실습이 가능하다.

해수부는 기숙사도 건립하는 등, 내년 하반기부터 귀어학교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약 6주간 어선 어업, 양식어업 등 분야별 이론 수업과 실습을 중심으로, 전문교육 과정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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