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내려려주세영' 캠페인 전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긴급할 땐 119, 그렇지 않을 때는 손가락을 내려 110를 누르세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비긴급 119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은 경우 119 신고 대신,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연락하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골자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사/사진=경기도 제공


핸드폰 숫자 버튼 9번에서 아래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상황은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방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 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 뉴스를 제작, TV와 라디오, 경기도 'G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 중이다.

개그맨 정찬민씨와 조수연씨, 그룹 V.O.S.의 박지헌씨, 배우 조연우씨 등이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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