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자 2명 구속돼…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수사 중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의도적인 ‘계곡 살인’을 저지른 이은해(31)·조현수(30)가 지인 2명에게 1900만원을 받아 도피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 이은해(좌), 조현수(우) '계곡살인' 용의자들/사진=유튜브 캡처

16일 연합뉴스는 이은해·조현수를 도운 혐의로 A씨(32)와 B씨(31)를 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은해와 조현수의 4개월간의 도피를 직접 돕고, 1900만원을 지원해 생활자금과 오피스텔 월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B씨는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이은해와 조현수를 숨기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이외에도 이은해와 조현수를 도운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에 배정됐으며, 첫 번째 재판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