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2'가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누적관객수 500만 954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닥터 스트레인지2'는 개봉 13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기록을 넘어 2020년~2022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500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20년~2022년, 3년간의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최단기간 500만 돌파까지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2'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 '닥터 스트레인지2'의 연출을 맡은 샘 레이미 감독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확인해달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기를 염원했다.


   
▲ 사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한다.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에 도전했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을 선보인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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