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함소원이 방송 조작 논란 1년 만에 복귀한다. 

채널S 측은 17일 "함소원이 최근 시어머니 함진마마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오는 24일 방송 예정이다. 

   
▲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 1년 만에 채널S '진격의 할매'로 방송 복귀한다. /사진=함소원 SNS


'진격의 할매'는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건네는 토크쇼다. 

함소원은 지난 해 3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 내용을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아내의 맛' 제작진은 "출연자의 재산이나 사적 영역은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에 여러 한계가 있다.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조작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함소원 역시 조작 논란을 인정하면서 "변명하지 않겠다.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이후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SNS를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해왔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헤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