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조용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박보검 공식 팬카페 '보검복지부'를 통해 박보검이 최근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동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박보검이 최근 10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블러썸 제공


박보검은 팬클럽,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13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후원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박보검과 10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박보검의 봉사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박보검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숙소와 놀이방 등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팬클럽 회원들이 시설로 보낸 물품을 정리하기도 했다. 

시설 측은 "지난 10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한 선행으로 묵묵히 이 길을 함께해준 박보검과 보검복지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박보검은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며 모든 감사를 팬분들께 돌렸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2020년 8월 입대 후 해군 군악의장대대 소속 문화홍보병으로 복무하다 지난 달 30일 미복귀 전역했다. 그는 전역 후 '제58회 백상예술대상'과 '2022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MC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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