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87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59포인트(0.65%) 상승한 871.5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836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6.04%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운송이 4%대 올랐고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가 2%대 상승했다. 정보통신(IT)부품, 소프트웨어가 1%대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유통, 음식료·담배, 제조,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IT하드웨어(H/W), 출판·매체복제도 일제히 소폭 올랐다. 

반면 건설은 1%대 내렸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금속, 금융,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통신장비, 반도체, 인터넷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2.19%), 셀트리온제약(-0.77%), 리노공업(-0.82%)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36%), 엘앤에프(4.03%), 셀트리온헬스케어(1.81%), HLB(14.44%), 카카오게임즈(0.35%), 천보(3.51%), CJ ENM(0.85%)는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18개, 하락종목은 731개를 기록했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3986만주, 거래액은 7조50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40원 내린 1266.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