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금호건설이 구미 형곡동에 분양하는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높은 경쟁률로 청약돌풍을 일으키며 대구‧경북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1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의 1순위 청약결과 평균 54대 1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 금호건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견본주택 현장

특히 19가구가 일반공급된 84㎡A 타입의 경우 16가구 모집에 1676명이 몰려 무려 1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구미에서 나온 청약률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지하 3층, 지상 13~20층 6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8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면 2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이 단지는 형곡동 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구미 도심에 위치해 공공기관, 교육시설, 상업시설 및 의료기관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형곡동 일대는 구미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해 최적의 주거지역으로 꼽히는데 강남 대치동을 연상케 하는 학원가가 이어져 있고 단지 인근에 각급 학교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등 다수의 교육관련 시설이 밀집돼 있어 구미의 '강남'으로 불린다. 

특히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지난 2005년 분양된 '푸르지오캐슬' 이후 10년 만에 들어서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로 주변에 매물 및 전세물건도 귀하기 때문에 희소성은 더욱 높다.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는 구미시청을 비롯해 각종 행정․업무시설이 밀집돼 있어 입주민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인근에 동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과 차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단지가 금오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3면이 숲에 둘러 싸여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으며 구미종합터미널, 구미역, 구미I.C 등과 인접해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견본주택은 구미종합터미널 맞은편 구미시 송원서로8길 65 (원평동)에 마련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