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팝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30일 첫 청규앨범 ‘언리터너블(UnReturnabl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4월 30일 저녁 8시 YAGI STUDIO(야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돌아오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를 비롯해 주요 곡들의 연주를 선보이며, 뮤지컬배우 배다해, 배두훈, 피아니스트 이현진과 함께 특별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돌아오지 않는, 돌이킬 수 없는 이라는 뜻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리터너블UnReturnable’은 지나간 추억, 잊혀지지 않는 순간의 감정을 모티브로 완성됐다. ‘춘설’, ‘내 손에 물든’, ‘바다가 남겨준 어제’, ‘돌아오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 ‘너에게 가는 길’ 등 12가지 순간에 담긴 이범재의 섬세한 감성이 인상적이다.

이범재는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을 작곡하고 연주, 녹음,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대중가요, 팝페라, CCM,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메이드 컨텐츠 야기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컬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돌아오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는 우연히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듣고 그 음을 모티브로 작곡됐다. 곡의 시작은 비 오는 날 오후처럼 쓸쓸한 느낌이지만 , 후반으로 갈수록 힘찬 연주와 함께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한편 이범재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