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순위 최고 경쟁률…2순위 마감 '무난' 전망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신공영이 야심차게 시흥 배곧신도시에 분양했던 ‘시흥배곧 한신휴플러스’가 주택형 68㎡가 1순위에서 마감되고 나머지 3개 주택형이 미달사태를 빚었다.

17일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시흥배곧 한신휴플러스’가 1321가구 모집에 830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0.63대 1을 기록했다.

   
▲ 한신공영의 배곧휴플러스 1순위 청약경쟁률

그러나 배곧 한신휴플러스의 1순위 경쟁률은 시흥배곧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것이어서 시흥 배곧 분양시장도 수도권의 온기가 스며들고 있는 방증이라고 현지는 평가했다.시흥배곧 한신휴플러스는 주택형 68㎡가 216가구 모집에 374명이 몰려 1.7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한신공영의 배곧 휴플러스 1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73㎡과 84㎡A·B이 모두 미달돼 부족분은 2순위로 넘어갔다.

73㎡의 경우 219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0.52대 1, 84㎡A의 경우 675가구 모집에 234명이 몰려 0.34대 1, 84㎡ B는 211명, 모집 108명 지원으로 0.51대 1을 나타냈다.

현지 부동산은 그러나 배곧 한신휴플러스의 1순위 분양성적이 종전보다 크게 좋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 올들어 시흥배곧신도시에 분양한 브랜드별 1순위 청약 결과

지난 2월 분양한 시흥배곧신도시 B-11블록 ‘호반베르디움’ 의 1·2순위 경쟁률이 평균 0.23대 1, 3월의 이지더원이 1순위에서 0.21 대 1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 3차의 경우 50%내외의 미분양분이 최근 10%를 남기고 대부분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