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맞아 취임 첫 해 이후 처음
봉하마을, 노무현 추모와 문재인 환영 분위기 혼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다시 만난다.

21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 지난 2017년 5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에 참석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만인 오는 5월 23일 제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사진은 2017년 당시 권양숙 여사와 인사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추모제를 앞둔 봉하마을에는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분위기와 갓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분위기가 혼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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