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이어오던 안타 행진을 멈췄다. 다만, 2경기 연속 도루도 하고 멋진 수비로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은 0.222였던 시즌 타율이 0.214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2회 1루수 땅볼, 4회 2루수 땅볼, 6회 우익수 뜬공,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쪽 땅볼을 쳤을 때 선행주자 오스틴 놀라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김하성은 1루로 출루했다. 이후 도루를 성공시켜 2루로 갔다. 전날 경기에서도 도루에 성공했던 김하성은 이틀 연속 베이스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도루로 스코어링 포지션에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하성은 타석에서는 침묵했으나 안정된 수비로 팀 승리에 밑받침이 됐다. 특히 6회말 수비 1사 1, 3루 실점 위기에서 다린 러프의 깊숙한 타구를 잡아 백핸드 토스로 병살플레이를 성공시킨 장면은 수비의 하이라이트였다. 

   
▲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가 선제 솔로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샌디에이고는 3회초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고 6회초 1사 1, 3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의 스퀴즈 번트로 점수를 보태 2-1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윌머 플로레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을 뿐이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전 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면서 최근 3연승을 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