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 내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연간 7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외에, '경기민원24'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민원24 누리집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시·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학생 694명을 선정, 중학생에게는 70만원, 고교생에게는 100만원을 6월과 9월에 절반씩 지급할 예정이다.

최홍규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지난 2004년부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생활장학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