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충북 소재 사회복지단체 19곳에 사무실 사용 후 보관 및 관리중인 업무용 동산 400여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중고 사무가구 1600여점을 시작으로 2011년 700여점, 2012년 1500여점, 2014년 1600여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000여점을 기부했다. 또 올해 첫 후원지로 결정된 인천 소재 사회복지법인 ‘더모닝’에 37개의 중고 사무가구를 전달했다.

   
▲ 지난 16일 인천 소재 사회복지법인 더모닝에서 진행된 따뜻한 나눔가구 전달식에서 김혜민 신한은행 경인금융본부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영자 사회복지법인 더모닝 이사장(네번째)이 이번에 지원된 나눔가구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따뜻한 나눔가구’ 는 지점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탁자, 의자, 책상 등을 모아 정비한 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고가구를 전달받은 한 복지단체 담당자는 “시설 사무공간 및 휴게 공간에 꼭 필요했던 집기로, 새것처럼 잘 재생된 가구들이어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및 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와 함께 ‘신한그린愛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사회적기업을 돕는 상생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