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이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 확대를 통한 디벨로퍼 역량 강화에 나섰다.

   
▲ 하석주(왼쪽에서 네 번째)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구재상(왼쪽에서 다섯 번째) 케이클라비스 회장이 부동산 개발 투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부동산 개발 투자펀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케이클라비스의 자회사다. 대체투자, 전문투자형사모펀드 등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처 발굴 등 부동산 개발사업 전 단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부동산스페셜 블라인드펀드’와 ‘물류센터 블라인드펀드’ 등 부동산 개발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해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설계 검토, 시공 및 공사 관리업무 등 전반적인 개발사업의 전문성을 제공한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금융구조 설계 등 금융자문과 금융투자 업무를 제공하는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케이클라비스의 검증된 투자 역량과 당사 개발 역량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종합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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