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 15일부터 3경기 연속 결장, 올 시즌 10경기를 팀이 치르는 동안 5경기만 출전했다.

   
▲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 /YTN 방송화면 캡처

18일(한국시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출전하지 못해 벤치만 지켰다.

피츠버그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밀워키를 6-3으로 꺾고 시즌 4승(6패)을 거뒀다.

2회 선제점을 빼앗기고 0-1로 끌려가던 중 4회 무사 1·3루에서 피츠버그는 매커천의 유격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에는 1사 3루에서 로드리게스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했다.

해리슨의 좌전안타로 추가 득점해 3-1로 달아난 피츠버그는 6회 한 점을 내줬지만 8회말 1사 3루에서 알바레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마르테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를 굳혔다.

피츠버그 선발 월리는 6이닝 동안 6안타, 볼넷 4개를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1패 뒤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