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타격 랭킹 1위를 달리는 삼성의 외국인 강타자 호세 피렐라(33)가 손가락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삼성은 25일 열리는 KIA와 대구 홈경기 선발 명단에 피렐라를 포함시켰다. 피렐라는 2번타자 좌익수로 나선다.

   
▲ 사진=삼성 라이온즈


피렐라는 지난 19일 한화전에서 베이스러닝 중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손가락 염좌로 출전을 못하고 있던 피렐라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합류함에 따라 삼성 타선은 무게감을 되찾았다. 피렐라는 올 시즌 타율 1위(0.389)를 달리고 있어 그가 빠진 동안 삼성 타선은 허전했다.

한편, 이날 KIA 선발투수로 양현종이 등판함에 따라 양현종에게 유난히 강했던 최영진도 선발 출전한다. 6번타자 3루수다. 최영진은 양현종 상대 통산 19타수 11안타로 타율이 0.579나 된다. 홈런도 2개 때려 삼성의 대표적인 '양현종 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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