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2009년부터 출시된 렛츠피자(Let’s Pizza)라는 즉석 피자 자판기가 화제로 떠올랐다.

돈을 넣으면 그때부터 피자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이 자판기 안에서 이뤄지는 게 이미 만든 식품을 제공하는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 40초 정도는 물과 밀가루를 이용해 피자 반죽을 만들고 이어 치즈와 페페로니, 토마토소스 등을 빠르게 올려놓는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데워진 오븐으로 옮겨져 눈앞에서 1분간 피자가 구워진다.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른 다음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3분에 불과하다.

즉석 피자 자판기를 개발한 발명가 클라우디오 토그헬(Claudio Torghele)은 미국 여행 중 푸드코트에 있는 자판기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이 자판기로 만든 피자의 맛은 생각보다 맛있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