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3.7%보다 0.8%p 높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27일 오전 투표율은 전남이 8.5%로 가장 높으며 대구는 3.1%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오전 12시 기준 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는 4430만 3449명이며, 이중 199만 1289명이 투표를 마쳤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전 전국 평균 투표율은 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보다 0.8%p 높은 수치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같은 시간대비 투표율은 2018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3.7%)보다 0.8% 포인트 높으며 2020년 제21대 총선(4.9%)과 지난 3월 실시된 제20대 대선(5.4%)보다는 각각 0.4%포인트, 2.6% 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8.5% △전북 6.3% △강원 6.0% △경북 5.8% △충북 4.9% △제주 4.8% △경남 4.8% △충남 4.7% △대전 4.2% △서울 4.2% △인천 4.2% △울산 4.1% △세종 4.1% △부산 4.1% △경기 3.9% △광주 3.8% △대구 3.1% 순이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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