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최고 전남 9.7%, 최저 대구3.7%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선 같은 시간보다 0.8% 포인트 높아 투표 결과에 변수로 작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는 4430만 3449명이며, 이중 235만 5333명이 투표를 마쳤다.

   
▲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지난 지선보다 0.8%p 높아 선거에 변수로 작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같은 시간대비 투표율은 2018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4.5%)보다 0.8% 포인트 높으며 2020년 제21대 총선(6.0%)과 지난 3월 실시된 제20대 대선(8.7%)보다는 각각 0.7% 포인트, 3.4% 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9.7% △전북 7.2% △강원 7.1% △경북 6.7% △충북 5.8% △제주 5.8% △경남 5.6% △충남 5.5% △서울 5.1% △인천 5.0% △세종 5.0% △대전 4.9% △울산 4.9% △부산 4.8% △경기 4.6% △광주 4.5% △대구 3.7% 순이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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