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소주 업계의 유일의 팝업 스토어인 '이슬포차'가 작년 흥행에 힘입어 올핸 3개월 먼저 찾아왔다.

   
▲ 참이슬 모델 아이유와 이슬포차 오픈 기념 이벤트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이트진로의 소주브랜드 참이슬의 복합 문화 공간인 '이슬포차'가 오픈했다.

홍대 '도쿄야시장'에 마련된 이슬포차는 내달 17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첫 오픈해 40일동안 약 만 명이 방문해 큰 화제를 모았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15년에도 '대한민국이 즐기는 깨끗함'을 주제로 참이슬의 대세감과 이슬의 깨끗함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4, 5월은 날씨도 좋아 대학생들이 많이 움직이고, 여름보단 소주를 더 많이 찾는 시기이기에 작년보다 앞당겨 2030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슬포차는 2층 건물에 외부는 이슬 모양의 조형물로 참이슬 브랜드를 상징적으로 표현돼 있다. 내부는 '대나무'와 한지공예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2번째 이슬포차는 술을 즐기러 온 사람들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 참이슬 팝업스토어 이슬포차

이슬포차 테이블에 앉으면 이슬코인을 제공하며 참이슬 1병을 주문할 때 마다 코인을 제공한다. 코인을 여러개 모으면 음료수와도 교환할 수 있다.

게임도우미 '이슬테이너'가 이슬 게임, 슬이술술 소원 대나무 등 참이슬만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하이트진로 '브랜드데이'에 맞춰 가면 토크쇼, 미팅 등 젊은 층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매주 특별한 테마의 '스페셜 위크' 이벤트를 진행해 이슬포차만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참이슬 모델 아이유가 팬들과 만나는 '참이슬 데이트'가 진행됐다. MC딩동이 진행하는 '슬이술술' 토크쇼에서 본인의 음주와 참이슬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참이슬 송을 부르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금요일 밤을 선물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아이유는 이슬포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참이슬 베이스의 스페셜 칵테일 '아이슬'을 팬들 앞에서 직접 만든 뒤 다 함께 건배를 하며 오픈을 축하했고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슬포차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참이슬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