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지난 지방선거 보다 0.9%p 높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전남이 11.4%로 선두를 유지한 반면 대구는 4.3%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오후 2시 기준 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는 4430만 3449명이며, 이중 277만 2277명이 투표를 마쳤다.

   
▲ 27일 오후 2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선보다 0,9% 포인트 높은 6.3%를 기록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같은 시간대비 투표율은 2018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5.4%)보다 0.9% 포인트 높으며 2020년 제21대 총선(7.2%)과 지난 3월 실시된 제20대 대선(10.5%)보다는 각각 0.9% 포인트, 4.2% 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11.4% △전북 8.5% △강원 8.4% △경북 7.8% △충북 6.9% △제주 6.9% △경남 6.6% △충남 6.5% △서울 6% △인천 5.9% △세종 5.9% △대전 5.8% △울산 5.7% △부산 5.7% △경기 5.4% △광주 5.3% △대구 4.3% 순이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