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 보다 1.0%p 높아...대선보다 5.1%p 낮은 상황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전남이 13.1%로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대구는 5.0%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오후 2시 기준 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는 4430만 3449명이며, 이중 321만 3898명이 투표를 마쳤다.

   
▲ 27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오후 3시 기준 13.1%로 같은 시간 지난 지방선거 대비 1.0%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같은 시간대비 투표율은 2018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6.3%)보다 1.0% 포인트 높으며 2020년 제21대 총선(8.5%)과 지난 3월 실시된 제20대 대선(12.4%)보다는 각각 1.2% 포인트, 5.1% 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13.1% △전북 9.8% △강원 9.8% △경북 9.1% △충북 8.0% △제주 7.9% △경남 7.7% △충남 7.5% △서울 7.0% △세종 6.9% △인천 6.8% △대전 6.7% △울산 6.6% △부산 6.6% △경기 6.3% △광주 6.1% △대구 5.0% 순이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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