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최고 전남 14.6%, 최저 대구 5.6%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자가 364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난 지방선거 대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오후 4시 기준 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는 4430만 3449명이며, 이중 364만 2752명이 투표를 마쳤다.

   
▲ 2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오후 4시 기준 364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같은 시간대비 투표율은 2018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7.1%)보다 1.1% 포인트 높으며 2020년 제21대 총선(9.7%)과 지난 3월 실시된 제20대 대선(14.1%)보다는 각각 1.5% 포인트, 5.9% 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14.6% △전북 11.1% △강원 11.0% △경북 10.2% △충북 9.0% △제주 8.9% △경남 8.7% △충남 8.5% △서울 8.0% △세종 7.9% △인천 7.7% △대전 7.5% △울산 7.5% △부산 7.5% △경기 7.2% △광주 6.9% △대구 5.6% 순이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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