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우미·계룡·중흥 등 신입·경력사원 채용
[미디어펜=김준희 기자]건설업계가 ‘인재 구하기’에 나섰다.

   
▲ (위부터)롯데건설, 우미건설, 계룡건설, 중흥그룹 로고./사진=각 사


29일 업계와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우미건설, 계룡건설, 중흥건설 등 건설사들은 인턴·신입·경력사원 등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은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인턴사원 채용 전형을 재개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선 면접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한다. 기존에는 팀장, 책임(과·차장)급으로 면접관을 구성했지만 이번엔 입사 3~5년차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등 17개,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등 3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및 면접 전형, 인턴 실습(인턴 전형), 건강검진 순이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직자들의 상당수인 M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활용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고, 젊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의 지속 성장과 함께할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미그룹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우미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우미그룹은 최근 부동산 금융투자와 자산관리, 프롭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달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실무 면접에선 PT 면접, 역량 면접 등이 진행되며 합격할 경우 임원 면접에서 가치관, 인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모집 직군은 △개발사업 △경영지원 △건설기술 등이다.

우미그룹 관계자는 “우미는 유연한 조직 운영과 디지털 시대의 빠른 적응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성장 중”이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한다.

그 외에 계룡건설과 중흥건설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계룡건설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등 12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내달 7일까지 계룡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중흥건설 모집부문은 개발사업, 토목기술, 토목품질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경력직은 직무별 경력충족자 또는 관련분야 기술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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