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지막 주말 유세 키워드 '시민 접촉'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서울시장 후보들이 29일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도보로 시민접촉에 주력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모두, 이날 유세 콘셉트를 도보로 정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송 후보는 도봉구 서울가든아파트 후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 서문 등에서 도보 인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9일 서울시장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 간 도보를 통해 바닥 민심을 공략 할 예정이다.(자료사진) /사진=송영길 캠프


특히 송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노원구 상계중앙시장과 중랑구 면목시장을 방문해 바닥 민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오후 8시께 여의한강공원 도보 인사를 끝으로 공식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오 후보는 전날(28일)에 이어 오늘도 유세의 콘셉트를 ‘뚜벅이 유세’ 로 정했다.
 
특히 이날은 광진구에서부터 양천구까지 서울을 동에서 서로 횡단하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께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집중유세를 가진 뒤 신당동 백학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을지로 골뱅이 골목에서 마지막 주말 유세를 끝마칠 예정이다.

지방선거 3일 전 마지막 주말 유세로 도보를 선택한 두 후보들의 바닥 민심 다지기의 결과가 지지율 굳히기 일지 막판 뒤집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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