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NS통해 주거·육아·보육·교육 공약 발표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28일 행복한 가정과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안양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육아·보육· 교육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라며 정책을 공개했다.

우선 그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지원과 주택자금 대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늘려나가겠다”라며 주거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28일 안양시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최대호 후보


이어 육아 부분에 대한 정책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해 최대 1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출산장려지원확대를 공약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다자녀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보육 부분으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언급했다. 그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를) 함께 돌보는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중앙공원, 자유공원, 영유아 아동시설을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시간연장 △거점형 센터 확대 운영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확대 운영 △만안구 어린이도서관건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끝으로 최 후보는 “안양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꼼꼼한 지원을 설계하겠다”라며 공약 추진 의지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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