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박효준(26)을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피츠버그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벤 가멜을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던 박효준을 빅리그로 콜업했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박효준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든 채 야심차게 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백업 요원인 그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5경기 출전해 타율 0.214(1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지난 4월 23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박효준은 마이너리그에서느 26경기에 출전, 타율 0.229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박효준은 이날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샌디에이고에는 박효준의 야탑고 1년 선배인 김하성이 소속돼 있다. 김하성은 이날 2번타자 3루수루 선발 출전했고, 박효준은 김하성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벤치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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