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번 주,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돌아온다. 

백지영은 오는 6월 2일 디지털 싱글 '사랑 앞에서 난 바보가 돼'를 발매하고 11개월만에 본업 복귀한다. 앞서 공개된 스포일러 영상에는 '사랑 앞에서 난 바보가 돼 / 너 없이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나라서 너만 찾을 나라서'와 같은 현실적이면서도 애절한 가사와 백지영의 짙은 목소리가 담겼다. 

백지영은 이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티저, 본편, 라이브 클립 등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 

   
▲ 백지영이 6월 2일 컴백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그룹 NCT드림은 30일 정규 2집 리패키지 '비트박스'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에 나선다. 전날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 '비트박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NCT드림 멤버들의 청량하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경쾌한 신곡 분위기가 담겼다. 

신곡은 비트박스 소스를 활용한 올드스쿨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NCT드림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내용이 희망차게 담겼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마지막 인사(To My First)’, ‘쏘리, 하트(Sorry, Heart)’ ‘별 밤(On the way)’ 등 신곡 4곡이 추가돼 총 15곡으로 구성됐다.

NCT드림의 이번 앨범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다. 지속가능한 산림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용지를 사용했다. 쉽게 자연분해 되는 콩기름 잉크,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배출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UV 코팅 등 소재를 활용해 환경 오염 부담을 줄였다. 

   
▲ NCT드림이 30일 정규2집 리패키지 '비트박스'를 발매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그룹 포레스텔라도 같은 날 첫 미니앨범 '더 비기닝:월드 트리'를 선보인다. '더 비기닝:월드 트리'는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포레스텔라는 첫 미니앨범에서 창조자를 수호하는 사신(envoys who protect the creator)으로 분해 불(강형호), 대지(고우림), 물(배두훈), 공기(조민규)라는 키워드를 웅장하고 새롭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Save our lives)'는 세계적인 거장 무라마츠 타카츠구 음악감독과 함께한 곡이다. 41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포레스텔라의 4중창 하모니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포레스텔라는 여기에 섬세한 화음을 쌓아 클래식하면서도 틀 안에 갇히지 않은 노래를 완성,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과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11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포레스텔라는 오는 6월 4~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전주, 수원, 대구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 빅톤이 오는 31일 미니 7집 '카오스'로 컴백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그룹 빅톤의 컴백도 확정됐다. 빅톤은 오는 31일 미니 7집 '카오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스투핏 어클락'(Stupid O'clock)으로 활동을 펼친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신곡 '스투핏 어클락'은 밤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을 의미하는 말로, 화려한 베이스라인의 움직임과 시그니처 소스, 멤버들의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댄스 곡이다. 밤을 맞이해야 하는 자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

빅톤은 최근 총 3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한계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했다.

   
▲ 김재환이 오는 6월 5일 새 싱글 '달팽이'를 발표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오는 6월 5일에는 김재환이 신곡을 선보인다. 김재환의 새 싱글 '달팽이'는 비록 더디더라도 사랑하는 이에게 더 좋은 사람이 돼가겠다는 고백을 느리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달팽이에 비유한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맑고 순수한 감성과 김재환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을 담아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환은 가창력과 감성이 풍부한 보컬리스트로 주목 받는다. 그는 최근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쉬지 않고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문수진, 아리트, 하현상, 기탁, 아도라, 다운, 조유리 등이 신곡을 선보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