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가 타격 부진에 시달린 외국인타자 리오 루이즈(28)를 결국 퇴출한다.

LG 구단은 30일 "외국인선수 리오 루이즈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 LG가 외국인타자 루이즈의 퇴출을 결정하고 웨이버 공시 요청을 했다. /사진=LG 트윈스


올 시즌을 앞두고 LG가 영입한 루이즈는 27경기 출전해 타율 0.155(84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으로 기대에 전혀 못 미쳤다. LG는 루이즈를 2군으로 보내 타격감을 되찾기를 기대했으나 한 달 가량 지나 복귀해서도 3경기 무안타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외국인타자 교체를 결정했다.

LG는 이미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새 외국인타자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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