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회송시, 934개 노선 무장경찰 1868명 투입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경찰청은 6·1 지방선거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경비 비상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해 대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갑호 비상시 경찰관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인원의 100%를 동원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내 투표소 918곳에는 매시간 112 순찰차와 연계한 순찰이 실시된다. 

   
▲ 부산경찰청 로고. /사진=부산경찰청


투표함 회송 시에는 934개 노선에 무장경찰 1868명이 투입된다.

아울러 선거 경비에 동원되지 않은 경찰관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갑호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고, 관할 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는 등 안전하게 개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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