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전남 57.8%, 최저 광주 36.9%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50%를 넘겼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20분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2215만6534명이 참여해, 투표율 5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를 조금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선거 관계자가 투표지누르개로 투표함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현재 투표율은 시간대별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낮다.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60.2%보다 10.2%포인트(p) 낮은 수치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현재까지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57.8%△강원 57.1%△제주 52.6%△경북 52.1%△경남 52.4%△서울 52.1%△세종 50.3%△충북 49.6%△충남 48.9%△울산 48.8%△대전 48.8%△전북 47.9%△부산 48.1% 순이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했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치른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됐다.

개표는 투표함을 옮긴 뒤 오후 8시 10분쯤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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