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팀 26명... 소통으로 공직사회 혁신방안 도출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정부혁신에 관심이 많고, 기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젊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농식품부의 혁신을 견인할 ‘2022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이하 농식품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2일 발대식을 가졌다.

   
▲ 2일 청주시 흥덕구에서 열린 '2022년 농식품 혁신 어벤저스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농식품 어벤져스는 농식품부의 젊은 직원들(10년 이하, 5급 이하)이 스스로 멘토로 초대한 선배 공무원 1명을 포함해 팀(4개 팀,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 방향으로는 △혁신 관련 현장방문 △영상제작 활동 △타 기관과의 협업 등 현장소통 활성화 등이며, 여기에 혁신학습 소모임 및 관행 격파왕 등의 콘텐츠를 가미해 농식품 어벤져스들의 개인 의사에 따라 선택형 참여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2019년부터 부처별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 출생)와 1995년 이후 출생한 제트(Z)세대를 통칭하는 의미의 ‘엠제트(MZ)세대’를 주축으로 연차별 혁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형석 정부혁신책임관은 인사말을 통해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공직사회도 혁신이 필연적”이라며 “젊은 패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농식품부 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특별 초청된 김홍식 대경대 교수는 ‘혁신·소통 잘하는 비법’을 주제로 문답식 강연을 통해 혁신을 지향하면서 유쾌하게 소통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한편 제4기가 되는 농식품 어벤져스는 혁신 활동 성과를 웹툰, 영상일기(V-log), 포스터로 직접 제작해 공유·확산시키는 등 공적을 인정받아 농식품부는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