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생활건강은 화장품 브랜드 '后(후)'와 'The history of 后(후)' 상표가 중국에서 저명상표(馳名商標)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후의 대표 라인 '천기단'./사진=LG생화건강 제공

중국은 일반적인 상표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상표를 저명상표로 인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중국 인민법원은 '后(후) 브랜드에 대해 "비교적 높은 명성을 갖고 상표를 지속해서 사용하면서 시장점유율, 판매지역, 홍보 등의 부분에서 거대한 시장 영향력을 갖고 있고 그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하면서 중국 상표법 13조에 따른 저명상표로 인정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2008년 인정받은 오랄 케어 브랜드 '죽염'(竹鹽)에 이어 두 개의 저명상표를 보유하게 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저명상표 인정으로 상표권을 화장품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의 모든 상품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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