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떨이로 판매하는 사이트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유통기한이 2주에서 2년까지 남은 제품을 상시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떠리몰은 2년 전 90여 명에 불과하던 회원이 7만3000여 명으로 늘었고,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임박몰 역시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주로 식음료를 판매하지만,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도 다수 눈에 띈다. 특히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에 비해 20% 가량 길다는 소비자인식이 늘어나면서 떨이 제품에 대한 선호도 급증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유통기한 대비 소비기한을 고려했을 때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싸게 사는 것도 합리적인 소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임박몰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