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6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팀은 2연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1안타로 최지만은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1리 떨어져 0.263이 됐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 두번째 타석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이 1, 2루 기회를 엮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탬파베이가 1-6으로 뒤지던 6회말 무사 2루에서 최지만은 내야 땅볼을 치고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 3루 기회를 얻은 탬파베이는 해럴드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고 랜디 아로사레나의 3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1루 주자였던 최지만을 홈인해 득점을 하나 올렸다.

최지만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해 안타 추가를 못했다.

탬파베이는 1회초 4실점, 2회초 2실점해 초반부터 크게 뒤졌다. 5회말 1점을 뽑고 6회말 4점을 몰아내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5-6으로 패했다. 

이번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을 1승 후 2연패로 마감한 탬파베이는 31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7일 하루 휴식하고 8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3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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