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부영그룹은 이중근 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편년체 역사서 '6·25전쟁 1129일' 요약본 50만부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중앙연합회는 전달받은 도서를 전국 회원들의 역사 교육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17일 윤홍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회장에게 자신의 편저인 '6·25전쟁 1129일' 역사서 50만권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이 출간한 '6·25전쟁 1129일'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집대성해 사실에 근거해 일지형식으로 기록한 1049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편년체 역사서다.

이중근 회장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400여페이지 분량의 요약본(비매품)으로 총 500만부를 제작해 지금까지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 협회 및 단체 등에 460여만부를 보급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6일 충남 논산에 소재한 건양대학교에도 요약본 5만부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