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7일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명했다.

   
▲ 금융위원장에 지명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사진= 대통령실 제공


김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권 전반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금융권 리스크 관리에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분석이다. 김 내정자는 옛 재무부에서 증권국과 관세국 금융정책실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등을 지냈다. 또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는 행시 동기로 '경제 원팀'을 구성해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추진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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