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사진=금융위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7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강 내정자는 제19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금융위는 "강 내정자는 국회의원 재임 시절부터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민간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