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20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유니클로, 방글라데시 전통 의상 모티브 컬렉션 출시

특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함마드 유누스가 설립한 그라민은행과 함께 사회사업법인 ‘그라민 유니클로’를 운영하고 있다.

‘그라민 유니클로’는 유니클로의 사업 노하우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로 산업 육성 및 고용 창출을 통해 방글라데시 지역사회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한국에서도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비롯해 소외계층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글라데시 전통 의상 컬렉션은 전세계 주요 23개 매장 및 일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한국에서는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글라데시의 전통 여성 의복을 뉴욕의 유니클로 상품 개발팀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원피스, 튜닉, 이지 팬츠 및 스카프 등 총 네 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화사한 색상 및 섬세한 자수 장식을 사용한 감각적인 스타일과 얇은 천의 일종인 거즈와 고품질의 면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클로의 ‘공장 근로자 지원 프로젝트(Factory Worker Empowerment Project)’를 통해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