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아시아나항공은 1750억원어치의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9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아시아나항공 정비고./사진=미디어펜 박규빈 기자

표면 이자율은 4.7%, 만기 이자율은 5.1%이고 사채 만기일은 2052년 6월 10일이다. 영구전환사채는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높은 부채율 탓에 재무 건전성은 낮은 상태다. 올해 1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부채 비율은 221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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