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보다 31mm 길어져
신규 기술 대거 탑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독점 시행된다.

   
▲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새로운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아키텍처와 최신 섀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안정성과 제어력을 선보이며, 랜드로버 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에는 랜드로버의 전동화 계획을 담은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순수 전기(BEV)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유연한 MLA-Fle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존 모델 대비 31mm 넓어진 레그룸과 20mm 길어진 무릎 공간을 통해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선보인다. 최고급 세미 아닐린(Semi Aniline) 가죽 소재가 적용된 시트는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60 모델은 MHEV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 슈퍼차저를 통해 터보렉을 줄이고 엔진 반응성을 개선해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MHEV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설계돼 높은 효율성이 특징이며, 이를 탑재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0-100km/h 가속 시간은 6.6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랜드로버 최초로 전환 가능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Dynamic Air Suspension)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Switchable Volume Air Springs)을 통해 서스펜션 이중 구조 챔버 내의 압력을 변화시켜 서스펜션 강도의 변화폭을 높이고 코너링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해준다. 

   
▲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 최초로 탑재된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 두 번의 터치로 90%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햅틱 피드백을 적용해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피비 프로에는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됐으며,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3.7인치 세미 플로팅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Interactive Driver Display)를 통해 편리하게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P360 Dynamic HSE, P360 Autobiography, D300 Dynamic HSE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50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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