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효성중공업이 9년간 정신지체장애 학생들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효성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임직원은 총 80회에 걸쳐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과 현장체험학습 등을 돕고 있다.
 
   
▲ 효성 중공업PG 임직원들이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돕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지난 17일 장애인 주간을 맞아 효성 임직원 30명이 관악구 삼성산에서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에는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효성 중공업PG는 이번 삼성산 산행 보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산행에 동행할 예정이다. 또 분기마다 놀이동산, 문화공연, 직업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준 사장(전략본부)“9년 간 장애학생들과의 동행은 효성 중공업PG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