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현대중공업이 신규 개발한 차세대 굴삭기와 휠로더 2종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 201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 2015)’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중공업의 HX시리즈 굴삭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인 인터마트는 올해 총 21(64000) 규모로 전 세계 1345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7300(2200) 규모의 실내·외 대형 부스에서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총 29종의 장비를 전시했다.
 
특히 차세대 HX(Hyundai Excavator)시리즈 굴삭기 6(22~ 52톤급)HL(Hyundai Loader) 휠로더 2(197, 222마력급)을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HX시리즈 굴삭기는 가장 높은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Tier4 final’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배기가스(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장비 대비 10분의 1로 줄였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동력제어 기술(IPC, Intelligent Power Control)을 적용해 연료 소모량을 기존 9시리즈 대비 812% 줄였다.
 
또 에코게이지를 비롯해 지면 형상에 따라 붐(Boom, 굴삭기 팔 부분)을 조작할 수 있는 플로팅 모드 등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HL 휠로더 2종도 ‘Tier4 final’ 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7~10% 이상 연비효율을 높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신형 굴삭기 모델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친환경 건설장비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