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로교통법 반영 등 문제 수정 출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이 개편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를 공개하며 오는 7월 중순부터 이를 적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변경…'새로운 문제' 공개

이번 개편은 올해 상반기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자 보호, 회전교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수정됐다.

공단은 다음 달 초까지 개편 학과시험 문제를 반영하여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고, 중순부터는 개편된 문제를 실제 시험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편된 학과시험 문제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이 중 40문항이 임의로 출제된다.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예비 운전자들이 개정 도로교통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법규와 도로환경을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지속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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