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김건희 여사는 13일 오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를 예방하기 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12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는 작년부터 기회가 되면 권양숙 여사님을 만나 뵙고 많은 말씀을 듣고 싶어했다"며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찾아 뵙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대변인실은 "김 여사는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분의 환담 과정과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 5월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만찬에 앞서 박물관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