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지난해 롯데제과는 빼빼로, 크런키, 월드콘 등의 광고 모델로 엑소를 내세워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가 빼빼로의 전속 모델인 아이돌 그룹 '엑소K(EXO-K)'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광고를 제작, 유튜브에 공개했다.

   
▲ "롯데제과는 엑소를 사랑해"…재계약 후 선보인 빼빼로 CF는?/ 사진=롯데제과 제공

앞서 롯데제과는 광고 모델로 엑소를 내세우며 각 제품의 광고 기간 매출이 평상시의 10~30%까지 상승한 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엑소의 이미지가 국민 과자 빼빼로의 이미지와 부합하고 주요 구매층인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엑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빼빼로 광고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1년간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모델 엑소의 힘입어 올해 빼빼로 매출은 전년에 비해 10%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엑소 멤버들은 미대생, 공대생, 음대생 등 대학생으로 변신하여 20대의 관심을 끌었다. 엑소는 각각 날씬한 '스키니 빼빼로' 팀과 두툼한 '더블딥 빼빼로' 팀으로 나눠, 각자 자신의 빼빼로의 장점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