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4% 넘게 급락하며 830선도 무너졌다.

   
▲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1.09포인트(4.72%) 하락한 828.7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1.09포인트(4.72%) 하락한 828.7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260억원, 434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05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가 6%대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통신장비,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제약,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비금속, 반도체, 화학, 오락·문화, 건설, 금융, 인터넷이 5%대 내렸다. 금속, 종이·목재, IT 하드웨어(H/W), 의료·정밀기기, 제조, 방송서비스가 4%대 하락했다.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기타제조,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가 3%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04%)만이 소폭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08%), 셀트리온헬스케어(-1.96%), 카카오게임즈(-4.30%), HLB(-2.54%), 펄어비스(-5.65%), 셀트리온제약(-4.00%), 위메이드(-4.32%), 천보(-4.11%), CJ ENM(-3.72%)는 모두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6개, 하락종목은 1388개를 기록했다. 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4082만주, 거래액은 8조32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5.10원 오른 1284.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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