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형 스마트 마켓’으로 오프라인 매장 특색 살려
[미디어펜=조성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스마트 역량과 창의적인 경험형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선발하고, 이를 구현할 스마트기기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체험 등 특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 경험요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매장에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개 점포이며, 권역별로 △수도권·강원권 40개소 △경상권 30개소 △충청권·호남권 30개소(제주 포함) 구분해 선정한다.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연매출 5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사업 참여자의 추진역량, 아이디어의 실현·성장가능성 등이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 참여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경험형 스마트 마켓은 매장 무인화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점포 형태”라며 “오프라인 매장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7월 8일까지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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